Jeonju Outside

아마도 마지막 포스팅.

ΕrikΑ 2009. 4. 10. 22:44
날이 너무 좋아보여서 방 앞 공원, 덕진공원에 잠시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왔습니다.


아직 나무들도 이파리가 완연히 돋아나진 않았나봅니다.


전북대 기숙사도 보이네요.


동그랗게 보이는 쉼터입니다.


제가 전주에 있는 동안에 저 분수를 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진 않았는데, 결국 보게 되네요.


참 시원합니다.


팔각정과 한 컷!


아직 숫기가 부족해보이는 나무입니다.


원룸촌 근처의 나무. 예쁘네요.


그리고 마지막 알바.

전북대 구정문 앞 수라청2에서 약 2주간 알바를 했습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근무를 허락해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알바를 같이하는 형과 함께한 마지막 식사입니다.

식당 식구들과, 오락실 친구분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선배들과도 작별 인사를 끝냈습니다. 이제 이 블로그와 작별 인사를 하는 것만이 남아있네요.

다시 저는 인천에 올라가지만, 언젠가 또 다시 이렇게 즐겁게 전주에서 살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o long!